전병헌 前 수석,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 YTN

2017-12-04 0

롯데와 GS 등 대기업 계열 홈쇼핑 업체 뇌물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에 재소환된 지 11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전병헌 전 수석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을 나오며 "검찰의 오해와 의문에 상식선에서 충실하게 설명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측에 자신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1억 5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GS홈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허태수 부회장을 지난 1일 소환 조사한 뒤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앞서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에서 받은 3억여 원의 후원금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검찰은, 이번 재소환 조사를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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