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정, YTN 보도국 선임기자 / 유용화, YTN 객원해설위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서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3명 지금 이 시각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회의장은 안 만나지만 3명이 협상을 하고 있고 또 우원식 민주당 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을 같이 하면서 뭔가 얘기를 나눴습니다.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종 선임기자 그리고 유용화 객원 해설위원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지금 상황, 어떤 상황인지 쉽게 먼저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국회 선진화법이 2014년에 재정이 되고 그 뒤에 12월 2일까지 법정 기한 안에 국회 내년 예산을 본회의가 심의를 해야 되는데 그것이 이미 어긋나지 않았습니까? 그 뒤로 이것을 빨리 조정을 하기 위해서 여야가 오늘 10시 반부터 만나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 문제도 현재 여야 대표들 간에 협상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때문에 국회의장 주재 회의는 무산되고 다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굉장히 진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자유한국당과의 협상의 여지는 별로 없다고 보고 김동철 원내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에도 만나지 않았습니까? 사전에 물밑에서 어떤 조율이 있는 것인지 저희는 예측할 수밖에 없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호남 예산을 많이 증액을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뭐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또 여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도 없는 부분이 있고 굉장히 지금 물밑에서 막후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법정 처리 시한 내에 통과는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이러다 보니까 부담은 클 것 같아요.
[인터뷰]
그러니까 여야 공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현재는 정부 예산안이 상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12월 2일에 정세균 의장이 지혜롭게 해서 36시간을 벌고 12월 2일날 정부안을 상정해 놓고 김 부총리가 설명까지 했어요. 현재는 정회돼 있는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예산 부수법안은 일부가 통과돼 있는 상황이고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수정안을 내게 되면, 오늘 합의가 극적으로 된다, 수정안을 내게 되면 나머지 부분, 소소한 부분들에 합의를 하고 예결위 소위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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