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개통 이후 서울역과 강릉역을 1시간 50분대로 연결하는 경강선 KTX는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에서도 출발합니다.
외국인 선수와 관람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경기장에 갈 수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 1월 문을 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역.
평창올림픽 기간 선수단과 관람객을 태울 KTX 고속열차가 서서히 출발합니다.
내년 2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선로 여건 등을 점검하는 겁니다.
[이승문 / 경강선 KTX 기장 : 평창올림픽 기간 원활한 수송 지원을 위해 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까지 경강선 열차가 운행되는데,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시험 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의 운행 구간이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더 늘어납니다.
굳이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인천공항에서 바로 탈 수 있는 열차가 추가로 운행됩니다.
편도 기준 하루 16차례나 됩니다.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공항에서 평창과 진부, 강릉 등 경기장 주변 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겁니다.
[김태현 / 평창올림픽조직위 출·도착부장 : 평창동계올림픽은 공식 입국항과 개최도시가 상당한 거리가 있는데 KTX 경강선이 개통돼 많은 분이 보다 빨리 이곳 진부역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차로 경기장에 쉽게 갈 수 있도록 올림픽 기간엔 전체 운행횟수도 늘어납니다.
편도 기준 51차례로, 평소 주중의 3배에 달합니다.
코레일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동계패럴림픽이 열리는 내년 3월에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경강선 KTX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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