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6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쪽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됐습니다.
낚싯배에는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 작업 결과 지금까지 20명을 찾았지만, 그 중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천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구조 상황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황준현 / 인천해양경찰서장]
인천해양경찰서장 황준현입니다.
지금부터 오늘 새벽 6시 09분경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해상에서 급유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하여 낚시어선이 전복된 상황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사건 및 구조 개요입니다.
오늘 새벽 6시 0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336톤 급유선 명진15호와 9.77톤급 낚시어선 선창1호가 충돌하여 선창1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낚시어선이 전복되어 승선원 22명이 선체 내에 갇히거나 바다에 빠졌습니다.
그중 선체 내에 있던 13명은 구조대에서 선체 내로 진입, 구조하였으며 나머지 7명은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것을 해경 경비세력이 구조하였습니다.
현재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해경 지휘관 중심으로 수색 구조에 전 세력을 동원하여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의식불명자 대상 구호 및 의료조치와 사고자 가족분들에게 즉시 알리고 심리안정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며 마지막 1명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추가 질의 사항을 받겠습니다.
[기자]
최초 신고자는 누가 해경에 신고를 했고 우리 해경은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 시간대별 상황을 얘기해 주시죠.
[인터뷰]
최초 신고는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자가 112로 경찰청을 경유해서 통합시스템에 의해서 신고를 받았습니다.
[기자]
해경은 몇 시에 출동 명령을 내렸고 현장에 사고 해역에 언제 도착했는지 시간대별로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6시 09분에 신고를 접수를 했고 13분에 영흥파출소 니브보트, 우리 경비 중인 P12경을 현장에 지시를 했습니다.
헬기는 7시 10분에 기상 호전으로 출동해서 7시 24분에 현장 도착했습니다.
최초에 니브보트가 13분에 지시해서 26분에 출발해서 42분에 현장 도착했습니다.
[기자]
그러면 사고 발생으로부터 몇 분 걸린 겁니까?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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