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보자
이번에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 연결이 됐습니까?
[인터뷰]
네.
지금 계신 곳은 어디인가요?
[인터뷰]
영흥도 선착장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하고 들으신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현재 지금 저쪽에서 볼 수 있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아직 파악은 안 되는데 현재 지금 구급대 차량만 왔다 갔다 하고 있고요.
현재는 지금 아직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사망자라든지 구조라든지 안 나온 것 같아요, 아직. 중앙 119구조본부 이런 차량들도 계속 들어오고 있고요.
그리고 취재진들도 많고 그렇네요.
지금 속보 관련해서 알려드리고 다시 연결을 할 테니까 기다려주시죠.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상황과 관련해서 두 차례의 전화 보고, 또 한 차례의 서면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한 후에 9시 25분에 위기관리센터에 도착해서 해경 또 행안부 또 세종상황실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세 보고를 받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9시 31분에 지시한 내용이 또 나와 있습니다.
현장을 모든 전력은 해경 현장지휘관을 중심으로 실종 인원에 대한 구조작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것이 첫 번째 지시고요.
두 번째, 현재 의식불명의 인원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모든 의료조치가 취해지기를 당부했다는 소식입니다.
세 번째로 현장의 선박 , 또 헬기 등 많은 전력이 모여 있는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 작업을 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는 게 세 번째고요.
네 번째로는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가족들에게 빨리 연락을 취하고 심리적인 안정 또 지원 또 기타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확는을 해서 조치하라는 지시였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필요시 관련 장관 회의 개최를 행안부 장관이 판단하라는 얘기였습니다.
또 여섯 번째로는 현장 구조작전과 관련해서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언론에 공개해서 추측성 보도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지금 현재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할 것이 있으면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건의할 것을 김부겸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특히 실종자 3명이 선상 내에 있을 가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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