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목격자가 전하는 당시 상황 / YTN

2017-12-03 4

■ 사고 목격자


이번에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사고 현장을 직접 보셨는지요?

[인터뷰]
전복된 것까지는 본 것 같은데요.


지금 계신 곳은 어디십니까?

[인터뷰]
영흥도 다리 밑에요.


영흥도 다리에 있습니까? 사고가 났을 때 당시에는 어디에 계셨습니까?

[인터뷰]
배에 있었어요.


배에 있었습니까? 그러면 낚싯배가 뒤집힌 상황 이런 걸 다 눈으로 보셨습니까?

[인터뷰]
네.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우리도 근해에 낚시를 하러 왔다가 목격을 하게 된 건데 전복되기 한 5분, 3분 그 정도에서 아마 전복이 된 것 같은데요.

그 상황은 근처에 있는 배들이 순식간에 다 모이고 불 켜고 난리 났고요.

현재는 다 선착하러 올라온 상태고 해경 공기부양정에서 시신도 나오고 또 낚싯배에서도 시신들을 태워서 올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사고 당시에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 것으로 돼 있는데 시계가 좋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날씨가 조금 안 좋았어요.


그러니까 구조작업이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거죠?

[인터뷰]
네, 지금 긴박하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구조작업에 어려운 점은 없어 보였습니까?

[인터뷰]
지금 처음에 잘하시는 것 같은데 해경이 많이 와 있는 거 보니까요.


낚싯배는 지금 한 10톤 정도 규모로 돼 있고요. 22명 정도가 탑승한 걸로 돼 있었는데 10톤에 22명이면 인원이 과한 건 아닙니까?

[인터뷰]
그 배가 정상적인 22명 배 승선으로 된 것 같은데요.


그 정도면 적정 인원이었습니까?

[인터뷰]
네.


낚싯배에 타고 있었던 분들이 혹시 동호회 회원이라든지?

[인터뷰]
그런 아닌 것 같아요. 개인 1명, 2명, 친구분하고 오신 분들 같아요.


그러면 혹시 구명조끼나...

[인터뷰]
구명조끼는 여기서는 안 하면 나갈 수가 없어요.


구명조끼는 그러면 다 착용하고 있었군요?

[인터뷰]
착용했다고 90%는 보셔야 될 것 같아요.


구명조끼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상황은 어떻게 된 걸까요?

[인터뷰]
지금 현재 제가 일부 싣고 간 거 사진 찍어서 제가 전송을 해 드렸는데 현재 5명까지 나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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