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제보자가 전하는 현장 상황 / YTN

2017-12-02 1

■ 조은상 / 제보자


오늘 오전 6시 좀 넘어서 인천 영흥도 부근의 해상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부딪쳐서 전복이 됐습니다.

지금 현재 낚싯배의 승선객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 있는 제보자를 연결을 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은상 씨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계신 곳이 어디시죠?

[인터뷰]
영흥도 항구에 있습니다.


그래요. 사고를 직접 목격하셨나요?

[인터뷰]
목격하지는 못했고요. 보이지 않으니까요.


지금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까지 4명이 구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지금 더 구조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저도 처음에는 4명이 구조됐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다시 들리는 얘기가 다섯 분이 전부 다 사망하신 것으로 들리고 있거든요.


구조자 가운데 5명이요?

[인터뷰]
네.


그러니까 지금 그러면 5명이 구조가 됐는데 구조된 사람들이 모두 숨졌다는 얘기를 들으셨다고요?

[인터뷰]
네. 지금 현장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여기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요. 안개도 많이 내려와 있고.


그렇군요. 날씨가,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인가 보죠?

[인터뷰]
네.


지금 알려진 거로는 급유선하고 부딪쳐서 전복이 된 것으로 돼 있어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낚싯배가 그러면 급유선이 그 근처에 있는 것을 모르고 부딪친 것 같은데.

[인터뷰]
낚싯배가 아니고 유조선이 낚싯배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유조선이요? 그러면 상당히 큰 배와 부딪쳤다는 얘기인가요?

[인터뷰]
네.


승선객, 낚싯배에 타고 있는 분이 지금 저희는 22명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어떻습니까? 확인이 됐습니까?

[인터뷰]
저도 지금 들은 얘기는 20명 가까이 탔다고 얘기를 들었고요. 22명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고 20명 가까이 탔다고 얘기는 들었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 말이죠. 지금 낚싯배에 탑승한 분들은 아무래도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 오신 분들 같은데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았나요?

[인터뷰]
저희도 나갈 때는 다 구조복을 입기 때문에. 그런데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추우니까 선실 안으로 들어가신 분들이 못 나온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요.


지금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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