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터, 방송 도중, 홍수로 물에 찬 트럭에 갇힌 운전사 구조

2017-12-02 0

휴스턴 —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휴스턴에서 많은 인명피해를 냈는데요, 한 TV리포터가 물에 잠겨 죽을 뻔한 트럭 운전사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비가 도시를 삼켜버리면서, 트럭 운전사 한 명이 트럭 안에 갇히게 되었는데요, 대략 10피트, 3미터 깊이였다고 합니다.

홍수를 보도하고 있던 한 뉴스 리포터가 이 트럭을 발견했고, 이 남자가 안에 갇혀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들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 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리포터인 브랜디 스미스 씨는 구조보트를 가지고 지나가던 보안관 두 명을 멈춰세웠고 그들에게 곤경에 처한 운전사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몇분내로, 보안관들은 보트를 타고, 운전수를 끌어냈습니다.

스미스 씨와 카메라 맨은 구조가 이루어지는 동안, 계속 카메라가 돌렸는데요 이 남성이 마른 땅 위로 착지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이런저런 감정이 오가는 그런 구조장면인데요, 보안관들은 지난해에도 같은 상황에 마주쳤지만, 결국 비극으로 끝이 나고 말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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