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희 / 축구 해설가
러시아월드컵 조추첨이 오늘 새벽 열렸는데요.
우리나라는 우승후보 0순위 독일, 또 북중미 최강이죠, 멕시코. 그리고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같이 F조에 묶였습니다.
미리 낙심할 필요는 없지만 세 팀 모두 강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한준희 축구해설가 모시고 이번 조 추첨 결과, 또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전략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우리나라가 속한 F조, 독일, 멕시코, 스웨덴 이렇게 함께 묶였습니다. 이번 조추첨에서 우리에게 행운이 없었던 건 아닐까요?
[인터뷰]
행운은 없었던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최악도 최선도 아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는 굳이 얘기하자면 최악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 세 팀이 우리로서는 사실 그 어느 팀에게도 우세하지 않고 한두 수 이상 열세에 놓여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최악에 가깝다고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아까 나왔지만 독일은 우승후보 0순위, 멕시코 북중미 최강, 스웨덴 북유럽 강호. 아예 아주 강한 한 팀이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다 보면 강팀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런 측면에서 차라리 괜찮은 조합일 수도 있나요?
[인터뷰]
괜찮지가 않죠. 그러니까 한 팀이 강하고 나머지 팀이 그래도 좀 중 내지는 중하 이렇게 세 팀이 된다면 우리에게는 그래도 가장 나은 구조다라는 말씀을 제가 드렸던 바가 있었는데, 과거에요.
그런데 지금 이 구조는 최상팀이 하나고 나머지 두 팀이 상쪽에 가까운 구조기 때문에 이 구조는 결코 좋은 조가 아닙니다.
그러면 1강 2중 정도로 봐야 하나요?
[인터뷰]
1강 2중강 정도는 봐줘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일단은 전체적으로 8개 조예요. 우리 조는 F조에 속해 있고 8개 조를 쭉 한번 보면 A조, 러시아, 사우디, 이집트, 우루과이가 속한 A조. 그다음에 H조. 일본이 굉장히 행운이라고 하는 H조입니다.
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이렇게 돼 있는 H조. 이 A조와 H조가 조금 약해 보이고 나머지 조들은 엇비슷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H조 같은 경우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제 생각에는 물론 우리 조가 헤비급이라면 H조는 약간 슈퍼미들급 같은 느낌은 나거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7120215041395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