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운명의 '조 추첨'...어딜가나 가시밭길 / YTN

2017-12-01 0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나라의 첫 운명을 결정할 조 추첨이 잠시 후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부터 시드 배정 방식이 변경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운명의 어떻게 될까요? 스포츠부 김재형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조 추첨, 떨리기도 하는데 몇 시부터 시작되는 겁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잠시 후인 자정에 본 행사가 시작되고요. 총 행사는 1시간 정도 걸릴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30분 정도가 조추첨 행사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추첨은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 있는 콘서트홀에서 개최가 되게 되고요. 현재 32개 나라가 진출이 있지 않습니까? 32개 나라를 FIFA에 따라 8팀씩 4개 포트로 나누었습니다.

포트라는 말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보통 우리가 스포츠에서 시드 배정이라고 하죠. 강팀들끼리 모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랭킹이나 성적에 따라서 상위 순서대로. 그러니까 1위부터 32위까지를 8팀, 1등부터 8등까지 자르고요. 다시 9등부터 나머지 등수까지 8팀씩 잘랐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나오는 그래픽이 포트인데 1번 포트가 FIFA랭킹에 따라서 독일, 포르투칼, 아르헨티나 쭉 가는데 러시아는 개최국 입장으로 사실은 FIFA 랭킹으로 따지면 4번 포트로 와야 되는데 개최국이기 때문에 1번 포트로 들어갔고요. 눈여겨보실 게 바로 2번 포트인데 FIFA 랭킹이 바뀌면서 2번 포트를 보면 스페인, 잉글랜드, 우루과이, 멕시코도 항상 월드커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거든요. 강팀들이 많이 있고요.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4번 포트에 지금 자리를 했고요. 이번 조추첨의 큰 원칙은 일단은 같은 대륙팀들은 같은 조에 편성이 될 수 없습니다. 예외가 있는데 유럽 팀들은 14개 팀이 있기 때문에 이러다 보니까 유럽팀 한해서는 같은 조, 유럽은 2팀씩 들어갈 수 있는 원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포트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는데 조금 전에 그래픽으로도 확인을 했지만 우리 축구대표팀 요즘 실력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데 역시나 밑에 있는 것 같아요.

[기자]
그러니까 FIFA 랭킹만 따지면 우리보다 뒤진 팀은 러시아이고 사우디아라비아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러시아는 개최국 자격이 있기 때문에 최종 예선을 거치지 않았거든요. 그런 만큼 FI...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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