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나타난 새를 피하려 급제동한 승용차를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하번천리를 지나는 중부고속도로 중부 3터널 근처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승용차 운전자 41살 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 운전자 강 씨는 고속도로 한복판에 흰색 새가 앉아 있어서 갑자기 차를 멈췄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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