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北미사일 발사 일제히 강력 규탄 / YTN

2017-11-29 0

북한이 어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유럽에서는 국제평화 위협 행위라며 규탄이 잇따랐습니다.

러시아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또 다른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 크렘린궁 대변인 : 북한 미사일 발사는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위기 상황 해결을 멀어지게 하는 도발 행위입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함께 미국과 한국의 다음 달 초 공군 훈련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프랑스는 "북한 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서 "대북 압박과 협력국들 연대가 더욱 강화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독일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 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안젤리노 알파노 외무장관은 "이번 도발로 지난달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 임명자에 대한 신임장 부여 절차 중단과 추방 결정이 정당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 IMO는 총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가 국제해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국제 해운로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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