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 몬테네그로의 수도에서 강아지가 도둑을 쫓아낸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 강아지가 주민들에게 은혜를 갚은 것이라는 훈훈한 뒷얘기까지 나오는데요.
노란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한 여성을 뒤쫓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걸까요?
두 사람을 쳐다보던 강아지 한 마리도 그 뒤를 쫓아갑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남성이 여성을 덮쳐 가방을 낚아채려 하는 순간, 용감한 강아지가 남성을 공격했습니다.
엉덩이를 물어뜯고 이리저리 남성을 몰아내며 여성을 구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개는 이 지역 사람들이 5년째 돌봐줬던 유기견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유기견이 지역 주민들에게 은혜를 갚은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연출된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강아지의 활약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용감하다', '사람보다 낫다'는 칭찬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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