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軍, 6분 뒤 동해 상으로 대응 발사 / YTN

2017-11-28 2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전문가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현재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게 70여 일 만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도발이 없다가 이렇게 갑자기 미사일 도발을 한 연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인터뷰]
그동안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았던 것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서, 핵 문제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정리하는지 이렇게 봐야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일련의 한미 정상회담, 또 한중 정상회담, 미중 정상회담을 비롯한 여러 정상회담들이 최근에 개최가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이 또는 국제사회가 어떻게 입장을 정리하는지, 또 최근의 사안에 대해서 미국이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했는데요.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북한이 행동하는 그런 패턴이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북한이 좀 더 상황을 지켜봤다면 지금 정도에서 북한이 반응하지 않으면 미국과 국제사회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 이런 차원에서 우선 미사일 발사로 대응을 하는 테러지원국 재지정, 그다음에 국제사회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이런 상황에 대한 북한의 반발 이렇게 이번 미사일 발사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방금 언급해 주시기도 했는데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이 이번 도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서 북한이 지난번에 외교부에서 아주 낮은 수준에서 대응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외교부에서 대변인 문답식으로 그런 차원에서의 대응을 말로써 대응을 했다 이렇게 봐야 하는데, 이번 미사일 발사는 말로써 대응한 그다음으로 행동으로써 북한이 대응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북한이 평성에서 쏜 미사일에 대해서 제원을 우리가 확인을 해 봐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어쨌든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있다, 강대강의 대결을 북한도 할 수 있다, 이것을 시위하는 그런 차원의 행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저희가 보통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를 하면 새벽 6시 전후에 저희가 미사일 발사한 것을 자주 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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