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빛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섭니다.
내년 봄에 개장할 예정인데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부권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란한 빛깔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세계 각국의 명소와 건물을 빛으로 연출한 라이트 설치 미술입니다.
이렇게 빛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가 국토의 중심인 충북 충주에 들어섭니다.
이 테마파크의 명칭은 충주 라이트 월드로 '세계의 빛, 충주의 빛, 생명의 빛'을 주제로 합니다.
준비 기간 5년에 제작 연인원만 3만 명에 달하고 제작 규모만 450억 원에 달하는 세계 최초의 빛 테마파크입니다.
[이원진 / 충주 라이트월드 총감독 : 빛에다가 어떤 사물의 감정, 평화와 소망과 행복을 담은 빛이 여기서 보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다른 테마파크하고는 확연히 다른….]
충주 라이트 월드는 충주 세계무술 공원 일원에 조성되는데 그 크기만 14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이곳에 세계 테마존과 충주 테마존, 그리고 생명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 존 등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됩니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조직 위원회도 꾸려졌는데 서울과 충주로 이원화됐던 조직이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인터뷰:권영관/충주 라이트월드 조직위원장]
"이제는 일사천리입니다. 노아의 방주도 마찬가지고 모든 일이 이탈리아에서 선적한다든지 에펠탑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오늘로써 일원화…."
충주시는 이번 라이트 월드 조성으로 충주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주의 다른 명소와 연계하면 침체 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길형 / 충북 충주시장 : 빛의 테마파크가 완성되면 대한민국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테마파크가 완성돼서 충주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양한 빛을 소재로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세계 최초의 빛 테마파크가 내년 4월 13일 첫선을 보이게 됩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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