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 집에 누군가가 들어와서 자전거를 도둑질당한 적 있으신가요? 도둑질을 당하면, 보안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죠. 스타트업기업인 플락(Flock)은 지난 8월 한 장치를 공개했는데요, 도둑들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기기입니다.
현재, 미국, 애틀랜타의 동네 7곳에서 테스팅을 위해 설치된 이 센서 장치는 동네를 들어가고 나가는 자동차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자동차가 한 동네를 들어가고 나오면서, 번호판이 사진으로 찍히는데요, 번호판의 번호는 기록되어 저장됩니다. 지금까지 이 센서장치로 한 절도범죄를 잡았는데요, 플락 사가 감시하고 있던 동네에서 자전거를 훔치던 남성이 몰던 자동차의 번호판의 사진을 찍은 겁니다.
BBC는 이 미래형 기술은 얼굴인식특징도 갖추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락 사와 이 신상 센서 장치는 레딧, 드랍박스와 에어비앤비에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진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라는 스타트업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시험 기간 이후, 이 기술은 한 해에 50달러, 약 5만원이면 가정집에서도 활용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