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자택 침입 괴한' 커지는 의혹 / YTN

2017-11-28 1

■ 최진녕, 변호사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집에 침입해서 흉기를 휘두른 이 모 씨가 구속되었습니다. 범행 과정에 치밀함이 드러나는 가운데 단순 강도가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정유라 집 침입 사건. 두 가지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오늘 경찰 관계자가 이렇게 밝혔습니다. 범행 일주일 전부터 아주 철저하게 계획했다, 그러니까 치밀한 사건 준비가 있었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질적으로 이 부분에 있어서 도대체 대낮에, 오후 3시에 어떻게 이렇게 대담한 범행을 했는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배후설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마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전후로 해서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분이 범행은 25일 오후 3시였지만 그 한 주 전부터 철저하게 어떻게 보면 오가는 길 그리고 또 도주로까지 준비를 했고 실제로 인터넷에서 보면 이 미승빌딩의 위치, 구조, 들어가는 것까지 다 기사가 나와 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다 확인한 다음에 지금 들어가서 지하로부터 해서 정유라 씨가 있는 6층까지 가서 이와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본인이 확인한 것뿐만 아니고 언론에 지나치게 많은 개인적인 내용까지도 지금 보도된, 그것들에 대한 부작용이 없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경찰 관계자 설명을 쭉 들어보면 지하철에서 범행하러 가는 과정에 지하철에서 한 번 내려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또 지하철을 타고 가는 치밀함까지 보였다고 하는데 초범이라고 하기에는 믿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결국 현재 전과가 없다고 하지만 그 전후 얘기한 사정과 준비한 내역 그리고 범행 당시 모습을 봤을 때는 이번이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전과는 없지만 전에도 이와 같은 일을 해 봤을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되는, 그만큼 계획적인 범행이고 대담한 범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계획을 해서 동기에 대해서는 본인이 한 2400만 원 정도 카드빚이 있는데 그걸 갚기 위해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런 범행을 했다고 자백을 하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히 대담하고 아주 치밀한 범행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 사람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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