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훈, 정치평론가 /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 최진녕, 변호사
한국당이 지금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폭풍전야입니다. 주제어 보시죠.
홍준표 대표의 속내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반갑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친박 저격수 홍준표 대표가 다시 한 번 친박을 향해서 십자포화를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인터뷰]
다급하신 거죠. 홍 대표가 굉장히 최근에 와서 다급할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원내대표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거죠. 이게 지금 당내에서는 약간 중간 평가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그렇게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 대표 리더십에 대한 중간평가요.
[인터뷰]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또 어찌 됐건 정우택 원내대표 시절에 자기 뜻대로 사실은 상황이 잘 진행이 안 되는 그래서 엇박자를 내는 일들이 많았었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종식하고 본인 1인 독주 체제는 완벽하게 완성을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쭉 이 기조를 끌고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친박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거죠. 그러니까 친박에 대해서 이렇게 굉장히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허 교수님 그런데 사람이 다급하면 실수를 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원내대표 경선 날짜까지 앞당긴 것을 놓고 일종에 묘수가 될 수 있겠지만 무리수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정우택 대표는 15일에 경선을 하자라고 했고 홍준표 대표는 7일로 하자고 해서 7일로 정해진 거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날짜를 당기는 것이 자기에게 유리하다 이렇게 봤겠지만 또 거기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더군다나 예산 국회가 열려 있는데 국회 회기 중에 원내대표 경선을 하면 국민적인 원망도 있을 수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악재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홍준표 대표께서 쏟아낸 수많은 말들, 정말 어마어마한 말들을 쏟아내지 않았습니까? 거의 막말 경연 대회가 있으면 대상을 받을 수준으로 막말을 쏟아냈는데 이것은 절체절명의 권력투쟁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
만약에 예를 들어서 친박의 홍문종 의원이나 누군가가 원내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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