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린 고급 승용차만 노려 고가의 골프채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49살 노 모 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51살 김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노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과 경기 일대 아파트 단지 주차장을 돌며 고급승용차에서 40차례에 걸쳐 2억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골프채와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노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이 경영난을 겪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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