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최고경영자 베조스, 재산 100조 원 넘어 / YTN

2017-11-25 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 제프 베조스의 재산이 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베조스는 한 달전 빌 게이츠를 추월해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으나 게이츠가 7백억 달러의 재산 기부를 하지 않았다면 그가 세계 최대 부자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일 아마존 주가는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아마존 매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인 118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조스의 재산은 1천3억 달러가 됐습니다.

베조스는 지난 10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달만에 1999년 빌 게이츠 이후 처음으로 1천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베조스는 최근 인공지능 AI 연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프 베조스 / 아마존 최고 경영자 : 미국 정부는 시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AI 연구에 모든 차원에서 집중해야 합니다.]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우주여행사 ‘블루 오리진'의 자금 마련을 위해 매년 아마존 주식 1조 9백억 원어치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빌 게이츠가 700억 달러의 재산을 사회 봉사 활동에 기부하지 않았다면 그의 재산이 1천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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