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표 주자 누굽니까?...안철수 3등 / YTN

2017-11-24 3

■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오늘 정치권은 통합과 대립 그리고 의혹 이 세 단어로 정리할 수 있어 보입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부 야권에서는 통합 논의가 한창인데요.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야권의 대표 인물은 누구일까?

첫 번째 주제입니다. 설문조사에서 야권의 대표 인물로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이 꼽혔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2위고요. 안철수 대표는 3위에 머물렀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심지어 이 조사를 국민의당 자체적으로 한 조사기 때문에 더 충격이 컸다 이런 얘기가 들리는 거고요.

안철수 대표가 이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고 공개를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도 공개하라고 지시를 했던 이유는 일단은 본인이 야권의 대표 주자로서 3등을 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대한 통합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이것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생각을 했다는 거고요.

안철수 대표 측의 이야기에 따르면 유승민 대표를 1등으로 뽑은 이유 중 하나는 이게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게 아니라 전체적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국민들은 안철수 대표를 뽑지 않을 거다.

그분들은 유승민 대표를 뽑을 거기 때문에 본인이 3등으로 나온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조사 결과를 보면서 얘기를 해 봤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안철수 대표로서는 심각하게 볼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한게요. 호남 지역에서도 유승민 의원에게 뒤졌습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충격적이죠. 왜냐하면 호남 지역의 거의 모든 국회의원의 의석을 국민의당이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호남 지역의 그동안의 맹주는 안철수 대표다라고 스스로 주장을 해 왔습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실제 지지율이 더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움직일 수 있는 의석수라든가 이런 부분을 봤을 때는 역시 핵심적인 지지 기반이거든요.

그런데 호남 지역에서 안철수 대표가 21%입니다.그리고 유승민 대표가 24.5%입니다. 다시 말해서 핵심 지역에서 더군다나 의석도 없고 아무런 정치적 지지 기반도 없는 유승민 의원이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되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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