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한 유명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삿바늘로 찌르고, 환각제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이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신경보는 베이징에 있는 한 국제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 10여 명을 주삿바늘로 찌르고, 환각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이는 등 아동학대 정황이 드러나 공안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유치원은 전국 체인망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내 300여 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은 지난 4월에도 같은 체인의 또 다른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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