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의혹' 용산경찰서장실 압수수색 / YTN

2017-11-23 4

국정원의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2012년 당시 경찰의 댓글 수사와 관련해 당시 디지털 분석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당시 서울청 수사2계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던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 사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김 서장은 수사 결과 발표 전 국정원 직원들과 여러 차례 통화했던 사실이 드러나 사전에 국정원 측과 수사 내용 은폐를 모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2015년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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