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여파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전국 1,180개 고사실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이 종료되고, 시험을 마친 일부 학생들이 귀가할 예정입니다.
시험장인 서울 경복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4교시 시험이 이제 곧 끝나죠?
[기자]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 수능시험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온 힘을 쏟아낸 수험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들도 고사장 앞으로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시험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긴장된 표정으로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들도 눈에 띕니다.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은 잠시 뒤 4시 32분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5교시 제2외국어 영역과 한문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번 시간을 끝으로 귀가하게 됩니다.
4교시가 끝난 후에는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을 선택한 학생들에 한해 5교시 시험이 치러지는데요.
5교시 마지막 시험까지 치르고 나면 오후 5시 40분쯤 2018학년도 수능시험 대단원의 막이 내려집니다.
시험 종료와 함께 인터넷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도 차례로 공개되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고등학교에서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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