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포항 지진 관련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현재 포항 현지에서 수능에 대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또 1단계가 완료된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측돼 전면 조사에 착수한 액상화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브리핑 현장을 연결합니다.
[안영규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지금부터 포항 지진 관련, 현재까지의 정부 대처사항과 수능 안전을 위한 상황관리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지금 이 시각 진행되고 있는 수능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려했던 여진이 시험시작 이전에 발생하지 않아서현재 포항지역도 수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회부총리께서 포항에서 상황관리를 총괄하고 계시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이 현지에서 안전분야에 대해 보좌하고 있습니다.
상황관리 강화를 위하여 포항-서울-세종을 연결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구축하였고, 이를 위해 이동기지국 2개소, 단말기 30여대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만약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각 시험장별 13명씩 12개의 시험장에 안전요원 156명을 배치하였습니다.
앞으로 수능이 끝나기까지 일곱 시간 정도가 남았는데, 무엇보다 학생의 안전을 우선시 하면서 수능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현재까지의 여진 발생 및 피해 현황입니다.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63회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90명으로, 이 중 77명은 귀가하였으며 13명은 현재 입원하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신고된 시설물 피해는 총 14,669건으로, 이 중 13,661건를 응급복구 완료하였습니다.
이재민 구호 활동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재민은 현재 1,377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학교 및 복지시설 등 13개소로 나누어 대피하고 있습니다.
흥해실내체육관에 가장 많은 인원인 430여명, 그 다음으로 교회 2개소에 30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앙수습지원단은 구호소 내 이재민의 불편 및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께 지진 피해 대처 관련 정보를 제공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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