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시험 출제 경향 발표 (전문) / YTN

2017-11-23 0

아침 8시 40분을 기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시험의 전반적인 출제 원칙과 경향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식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안녕하십니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입니다.

먼저 지금 이 시각 막 시험을 시작한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차분하게 잘 발휘해서 좋은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수험생 뒷바라지를 위해서 불철주야 애써주신 학부모님과 가족분들 그리고 일선 학교 선생님들께도 이 기회를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금년은 자연재난으로 인해서 수능 일정이 일주일간 연기되어 혼란을 겪었을 수험생들에게 특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여느 때보다도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 대처를 잘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대비책을 믿어주시고 차분하게 끝까지 시험에 임해 주시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단은 수능의 기본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 전 과목에 걸쳐서 2009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부터 출제위원단에서 설정했던 2018학년도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서 출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서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이라 할지라도 교육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라면 문항의 형태, 발상 그리고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서 출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국어와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였고 나머지 영역들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서 사고력 중심의 평가가 되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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