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공영방송 장악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김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사장은 MBC는 장악될 수도, 장악할 수도 없는 회사라며 국정원의 MBC 장악과 경영진의 공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국정원의 이른바 'MBC 정상화' 문건은 받은 적도 본적도 없는 모르는 일이며, 관련해 MBC 사내 인사를 지시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의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진을 교체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방영을 보류하는가 하면, 제작 중단 등 부당한 압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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