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이 포항 남부지역으로 변경됩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과 경산을 비롯한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곳도 준비됩니다.
교육부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수능 시행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차례의 정밀 점검 결과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포항 12개 학교에 구조적 위험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면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 포항 남쪽 지역에 대체 시험장 4곳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포항고와 포항 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고사장은 남부 포항제철중과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 이동중학교로 바뀝니다.
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 예비소집 장소에서 모레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여진 발생하면 시험 당일 학생들의 이동 방안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예비소집 이후 강한 여진이 발생해 부득이 예비시험장을 이용해야 하면 수능 당일 아침 포항지역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합니다.
포항 밖 예비시험장 활용 여부는 강한 여진이 발생했을 때 경북교육청이 결정해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됩니다.
수능 시험을 치르다 여진이 나면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바탕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교육부총리가 포항에 비상대기하면서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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