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대회 2관왕...남자 계주도 감격의 우승 / YTN

2017-11-19 4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민정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2초 40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전날 1,5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올 시즌 네 번의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 종목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5개를 휩쓸었습니다.

마지막 종목으로 펼쳐진 남자 계주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4차 대회를 금 3·은 4·동 1개로 마감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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