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대관령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세혁 기자!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는데, 자세한 추위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아직 11월 중순 가을 끝자락인데, 강원도는 벌써 한겨울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17도, 대관령 영하 11.1도로 산간지역 추위가 매섭습니다.
영서 내륙지역 기온도 뚝 떨어졌습니다.
철원은 영하 10.7도, 춘천은 영하 8.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5∼6도 정도 낮은 기온입니다.
바람도 순간 최대 초속 10미터 안팎으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비교적 따뜻한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영하 1도에서 6도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위와 함께 강원 산간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 특보가 길게는 열흘 넘게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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