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윤희웅 /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파문이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두 명이 구속된 가운데,친박계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경제부총리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의도 정가로까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박근혜 정부 전직 국정원장 2명이 구속됐고요. 이병호 전 원장만 영장이 기각이 됐는데 차이점을 보니까 이병호 원장은 재판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납지시를 받았다 이렇게 진술한 부분이 차이가 있는 겁니다.
[인터뷰]
그렇죠. 김영삼 정부 이래로 지금까지 국가정보수장이 열네 분이 있었는데 그중에 열한 분이 검찰 수사를 받았으니까 이번도 아마 권력 기관이 정치와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현재 이병호 원장 같은 경우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 특수활동비를 상납했다고 시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 시인했기 때문에. 그런 점 때문에 구속영장을 재판부가 발부하지 않았고 대신에 두 분, 원래 있던 이병호 원장 말고 남재준, 이병기 이 두 원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지시로 상납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직접 들은 적은 없다 이렇게...
[인터뷰]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향후 국정원 관계자들과 입을 맞춘다든가 진술을 조작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 도주보다는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아마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 같은데 ,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 같은데 문제는 국민들이 볼 때는 이병호 원장이 훨씬 더 중하거든요.
왜냐하면 전체 금액 40억 중에서 25억이라는 돈을 특수활동비로 줬고 그리고 그중에서 특히 5억 원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작년 총선에서 진박감별 하기 위해서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여론조사비를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대납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범죄 혐의로 볼 때는 훨씬 더 중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했다, 안 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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