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10대 소녀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공화당 상원 의원 후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딸 이방카가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방카는 "지옥에는 어린이를 먹잇감으로 삼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있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증언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방카의 이런 발언은, 로이 무어에게 당했다는 당시 10대 소녀들이 6명이나 나왔지만,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와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을 회피하는 이유는 본인도 성추행 전력이 있는 데다, 로이 무어 후보와 같은 기독교 복음주의자의 성향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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