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 />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

김태흠 "내가 꼬붕이냐?"...홍준표와 신경전 / YTN

2017-11-17 1

■ 방송 : 뉴스특보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앵커] 한국당의 홍준표 대표도 어제 지진 피해 지역인 포항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피해 현장에서 친박 김태흠 의원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일단 들어보시죠.

[김태흠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자, 대표님 저는 여기서 헤어지겠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땡큐. 김태흠이가 반성 많이 했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계파활동 하는 놈, 내가 용서 안 하겠어. 국회의원이 돼서 계파의 개 노릇이나 하고 시키는 대로 하고, 그건 국회의원 아닙니다.]

◆앵커] 지금 김태흠 의원이, 어제 일정을 잠깐 정리를 하면 포항을 먼저 둘이 같이 갔고 그다음에 울산 강연은 홍준표 대표 혼자 간 그런 상황인데요.

지금 여기서는 저는 여기서 헤어지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녹취에는 없습니다만 홍 대표, 이어서 포항으로 갈 때 기자들이 김태흠 의원에게 왜 같이 안 가냐 이런 질문을 했더니 내가 꼬붕이냐. 이렇게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홍 대표가 조금 전에 영상에도 나왔습니다마는 계파의 개 노릇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언급한 상태에서 만약에 김태흠 의원이 계속 또 홍 대표를 쫓아다니면 새로운 친홍계가 된 것 아니냐, 줄 갈아탔다, 계파 갈아탔다 이런 얘기가 또 나올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아마 두 분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역시 묵은 감정들이 남아 있는 것이고.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친박계도 약간 나름은 내부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는 그런 단계라서 앞으로 김태흠 최고가 좀 더 공세적으로 나올 개연성은 언제나 있는 그런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홍준표 대표, 계파 없이 지금까지 본인 말대로 독고다이로 정치를 해 온 분이기 때문에 계파 청산 얘기를 굉장히 강조해서 여러 번, 여러 차례 위기가 있을 때마다 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렇기도 하고 또 한 가지는 친박 청산이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아직까지는 물론 색이 많이 바래지고 또 친박의 색깔이 많이 옅어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박이 최대 계파 중 하나로 지금 자유한국당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파청산을 얘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712440035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