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12개 상임위원회가 모두 파행으로 운영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외교통일위원회와 농해수위, 보건복지위 등 7개 위원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단독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를 벌였습니다.
여당이 위원장인 국방위와 법사위 등 5곳은 야당 의원들만 자리를 지킨 채 국감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해임안이 처리된 김재수 장관은 농해수위 국감에 참석했지만 야당 의원들이 김 장관은 무시한 채 차관에게만 질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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