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와 수사무마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김형준 부장검사가 23시간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은 어제 오전 8시 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김 부장검사를 조사한 뒤 오늘 오전 7시 반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조사를 마친 김 부장검사는 큰 심려를 끼쳐 깊이 사죄드린다며 앞으로의 절차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분의 처분을 달게 받고 평생 참회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허리를 숙였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고교 동창 김 모 씨로부터 향응과 접대를 받은 뒤 김 씨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사들을 상대로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부장검사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압수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지만, 휴대전화는 없었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만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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