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0만 명이 찾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영업시간을 둘러싼 점포상인과 노점상의 갈등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노점상연합회는 지난 7월 연간 수십만 원의 도로점용료를 내고 장사할 수 있는 '노점실명제'가 시행된 이후 영업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장 점포상인들과 합의해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만 노점영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대문시장상인회는 매월 수백만 원의 임대료를 내는 점포상인들이 더는 노점에 손님을 뺏길 수 없다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잇따른 충돌에 지난 22일 서울 중구청이 아침부터 영업에 나선 노점 매대를 철거하려고 하자 노점상들은 영업 연장 시위를 벌인지 26일 만에 자진 철거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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