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쌍문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 대해 정밀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 주택 거실 텔레비전 뒤쪽의 전기 배선에서 불길이 시작된 흔적을 발견하고 누전 등의 원인에 의해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확한 화재 원인은 보름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4시 반쯤 서울 쌍문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46살 이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치는 등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514092236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