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영화관 체인 CGV의 전산망이 9시간 넘게 마비돼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CGV는 오늘 오전 7시부터 CGV 예매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티켓 예매와 발권에 차질이 빚어졌다가 오후 4시쯤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산망 마비로 티켓 예매는 물론 현장 발권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전국 CGV 극장 129곳에서 수기로 작성한 입장권을 나눠주는 등 관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CGV 측은 새벽에 진행한 예매 시스템 정기 점검 작업 도중 오류가 발생해 당초 예정된 오전 7시까지 작업을 마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제의 원인을 완전히 파악해 복구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인 데다 '아수라'와 '브릿지 존스의 베이비' 등 기대작들이 개봉해 평소보다 관객이 많아 혼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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