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 분당선 열차가 한때 멈춰 서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26분 동안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내부 전기가 끊기면서 승객 일부가 비상문을 열고 탈출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열차 7대도 잇달아 지연 운행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전기를 동력으로 전환하는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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