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남부에서 경찰의 총격에 또다시 흑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흑인 밀집지역인 LA 남부에서 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18세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진 것입니다.
LA 경찰국은 번호판이 없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도망가다가 차 안에서 2명이 내려 다시 도망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도망가던 2명 가운데 1명을 뒤쫓아갔고 정지 명령에 불응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총격 소식이 전해지자 사건 현장에는 인권활동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몰려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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