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구름대가 지나가고 있는 충남 서북부 지역은 호우주의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그곳은 2시간 전부터 꽤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빗줄기가 줄어든 모양이군요?
[기자]
약해졌던 빗줄기가 다시 굵어져서 30분 전까지만 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빗줄기가 많이 가늘어졌습니다.
하지만 또 언제 다시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서해에서 계속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어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구름대는 충남 서북부 지역을 거쳐 수도권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곳 당진을 비롯해 충남 서산과 태안에는 오전 11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관측 자료를 보면 이 지역으로 지금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은 태안군입니다.
이곳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3시 40분 기준으로 태안 근흥면에 가장 많은 36mm, 서산 대산읍에 24. 5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충청남도 상황실이나 충남 소방본부로 보고된 비 피해는 아직 없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에 최대 80mm, 충남 대전, 세종에 최대 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올 가능성도 있다며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 대호방조제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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