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북부 지역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1시간 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그곳도 호우주의보 지역일 텐데요, 비가 많이 거세졌습니다?
[기자]
지금 이곳에는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두터워져서인지 날도 어둑어둑해졌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세져서 주변에 있는 갈대들이 휘청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비구름대가 충남 서북부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곳 당진을 비롯해 충남 서산과 태안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서해에서 비구름이 유입돼 수도권 방향으로 북동진하고 있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관측 자료를 보면 이곳을 포함해 호우주의보 지역에 10mm 안팎의 비가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격렬비열도 14mm, 근흥면 12mm 등 충남 서북부 지역 중에서도 태안 지역에 비가 제일 많이 내렸습니다.
시간이 수록 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은 충남 북부에 최대 100mm, 충남 남부와 대전, 세종에 최대 70mm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비구름 폭이 좁아서 지역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올 수도 있다며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 대호방조제에서 YTN 이문석[zone4@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00212260865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