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약품이 잠시 뒤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계약 해지와 최근 '호재 뒤 악재 시간차 공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합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장을 마친 뒤인 오후 4시 50분 미국 제넨텍에 1조 원 규모의 표적항암제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지만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30일 오전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전된 또 다른 폐암 치료 신약 '올무티닙' 개발이 임상시험 과정에서 2명이 숨지며 중단됐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관순 / 한미약품 대표이사]
파트너사 개발 중지 그리고 공시 관련 이슈 등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회사의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배포해 드린 자료에 베링거인겔하임과 관련한 라이센스 반환에 대한 내용과 올무티닙 안정성 개발에 대한 내용이 정리돼 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제안받은 방안은 변화하는 제3세대 폐암치료제, 경쟁 환경 및 그동안의 임상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따라 실시돼 었음을 검토받았습니다.
이러한 일은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로 저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내용을 인정하며 계약에 명시된 반환 과정을 거쳐서 향후 진행방향을 신속하게 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안전성 관련된 이슈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주장에 따라 그동안 회사에서 취한 조치 내용을 사실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추가 조치는 관계 당국 및 전문가 그룹과 상의하여 결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로 질문할 내용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포해 드린 자료 내용 이외에 저희가 답변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을 드리고 계약 및 안전성 이슈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 친메니컬 연관회사인 손 부사장이, 그리고 공지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CFO인 김재식 최고재무책임자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저희에게 환자의 안전과 보다 나은 삶은 최우선 가치이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이러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현재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이번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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