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 북상...전남 남해안 바람 거세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전남 남해안도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바람 세기도 더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지금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위력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데요.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까지 내려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지금 제 뒤로 정박해 있는 어선들이 보이실 겁니다.

항구를 빼곡히 채우고 있는데요.

오늘 이곳 여수 국동항에만 약 1500척이 피항을 마쳤습니다.

여수가 있는 남해 서부 앞바다에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전남지역에는 어선 2만7천여 척이 가까운 항포구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이곳 여수를 비롯한 전남 남해안이 모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르는 바람과 많게는 150m의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남해안에 계시는 분들은 새벽 시간에 시설물 관리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국동항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00500005266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