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안 부진에 빠졌던 장하나가 LPGA투어에서 하루에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시즌 3승을 예약했습니다.
김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장하나가 신들린 듯한 샷 감을 뽐냈습니다.
9번 홀에서 이 퍼트를 집어넣고 5번째 버디를 잡아냅니다.
11번 홀에선 그린 옆에서 친 칩샷이 그대로 홀에 떨어지며 또 버디.
마지막 홀에서도 완벽한 어프로치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습니다.
버디만 10개로 중간합계 16언더파.
6타 차 단독 선두로 시즌 3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중국의 펑산산이 10언더파로 2위에 올랐고, 박희영이 세 타를 줄여 9언더파 3위로 마지막 날 라운드에 나섭니다.
국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이 두 타를 잃었지만 6언더파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인지는 1언더파, 공동 10위로 2년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경주와 김시우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나란히 공동 4위로 뛰어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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