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육군의 가장 뛰어난 공격 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을 가리는 항공 사격 대회가 열립니다.
개인과 부대 사격을 통틀어 217명의 조종사가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기동 헬기 수리온에서 적의 열추적 미사일을 교란시키는 플레어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어 '탱크 잡는 독사' 코브라 헬기 편대가 일제히 포격을 퍼붓습니다.
경공격 헬기 500MD에서 발사된 로켓은 2km 밖 표적에 정확히 꽂힙니다.
육군 최고의 공격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을 가리는 항공 사격대회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김보성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공격헬기대대장 : 육군 항공사격대회는 실전적인 사격을 통해 공세적인 항공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한 최정예 전투형 항공부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사격 부문에서는 코브라 헬기와 500MD를 탄 조종사들이 20mm 벌컨포, 2.75인치 로켓 등 4종의 화기로 사격 실력을 겨룹니다.
부대사격엔 예선을 거쳐 올라온 9개 공격헬기 부대와 13개 기동헬기 부대가 참가합니다.
[두화용 /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공격 헬기대대 1중대장 : 일발필중. 백발백중. 적 도발 시 철저히 응징할 수 있는 강력한 육군 항공의 능력을 국민께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밖에 정비사와 관제사 등 직책별 최우수 요원을 뽑는 심사도 진행됩니다.
다음 달 초에 결정되는 탑 헬리건에겐 대통령 표창이 수여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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