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씨의 '영창 수감' 발언 진위 논란과 관련해,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개그 소재로 삼는 건 마땅치 않은 일이라며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방위 국정감사 중 발언을 통해, 김 씨가 웃자고 한 얘기라고 스스로 밝혔는데 이는 목숨 바쳐 국민을 지키는 군 명예를 생각하면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사과해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국방부가 조사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허위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다며 조사결과를 기다리자고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국방위는 다만, 김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문제는 현재 국방 현안이 쌓인 상황에선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김 씨를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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