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도 카펫을 사용했다...'조선철을 아시나요'展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우리 선조들도 지금의 카펫과 같은 용도의 직물을 썼고 일본에 전해졌다는 사실 아시는지요?

이 직물은 염소 같은 동물의 거친 털을 씨실로 해 문양을 짜 맞춘 건데 먹이나 안료로 그림도 그려 넣어 만들었습니다.

중국 당나라 때 소악이 쓴 '두양잡편'을 보면 삼국시대부터 우리 카펫은 외국에 특산품으로 전달될 정도였고 조선시대에는 조선통신사를 통해 상당수가 일본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자수박물관에 2점만 남아있는데, 18~19세기 초 조선에서 제작돼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철'로 불리는 이 카펫들이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 교토 기온재단 고문의 소장품으로 모두 36점입니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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