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대작' 논란 조영남 측 무죄 주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다른 화가가 대신 그린 그림을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 가수 조영남 씨가 법정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변호인은 그림을 사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그림을 도와준 것을 일일이 알릴 의무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모든 예술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재판을 마치고 나온 조 씨는 사기를 쳤거나 치려고 마음먹은 적이 없기 때문에 마음은 편했다면서도, 대작이 관례라고 얘기해 묵묵히 창작 활동하는 화가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송 모 씨 등 대작 화가에게 주문한 그림에 덧칠 작업만 한 뒤 자신이 그린 것처럼 21점을 팔아 모두 1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01322331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