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태국에 사무실을 차려두고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2살 오 모 씨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운영하는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한 혐의로 32살 양 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태국에 사무실을 차려 판돈 131억여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7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 운영과 도박에 가담한 사람 가운데 영호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19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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